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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MLB 야구 경기보다

여행정보/세인트 루이스

by 황금벌레 2022. 9. 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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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야구 경기를 보다.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이며, 3위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였는데 초반에 화끈한 홈런 3방으로 8:4 역전승으로 카디널스가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메이저리그에서 명문 구단으로, 내셔널 리그 구단 중 월드 시리즈 최다 우승팀이자 전체로도 뉴욕 양키스 다음으로 많다.(1위 뉴욕 양키스 27회,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1회)

야구 경기 시작이 가까워질수록 세인트루이스 도심 곳곳에는 빨간색과 흰색 유니폼을 입은 사람이 넘쳐났다.

입장은 여러 게이트에서 하는 데 아무 곳에서 하여도 상관은 없다 하나,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데 문제가 생겼다. 백팩을 가지고 입장이 불가하며, 허용되는 가방 Size는 8×10인치로 작은 소형 어깨걸이 가방 정도이다. 구장 인근에 Mobile Locker가 있어 $5를 주고 맡겼다. (경기 끝난 후 30분 안에 찾으러 오라고 한다)

우리는 외야석을 $55에서 Ticketmaster App에서 사전 예약했으며, 경기 전날은 $110으로 가격이 껑충 뛰어올랐다. 좌석은 만석으로 주변에 컵스 응원 목소리도 들렸으나, 기본적으로 모두 빨간색의 카디널스 팬이었다.(참고로 Ticketmaster에서 티켓 구매 후 메일이 오면 안내대로 Ballpark App을 설치하고 바코드가 있는 티켓이 보여주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맥주 1병에 $9.50


5번 타자 알버트 푸홀스(Albert Pujols)가 매 이닝 등장할 때마다 사림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뜨거운 박수로 그를 환영하고 응원했다. 그는 2001년 MLB에 데뷔해서 지금은 42살의 빅 리그 최고령이 되었지만,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하여 10년 동안 최상급 실력으로 미국 역사상 최고의 우타자가 될 정도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LA 에인절스 10년, LA 다저스 1년 폭망 아닌 폭락을 겪다가, 커리어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다시 카디널스로 왔으며 올해가 그의 마지막 시즌인 셈이다.

키스 타임
우영우, 고래 꼬리가 등장하다
경기장 앞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는 모습
경기 후 Village에서 흥겨운 댄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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