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에 오픈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11시 맞추어 갔더니 건물을 뺑 돌려 이미 50여 명이 비가 오는데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네요. 주문을 해서 직접 음식을 가지고 테이블로 가는 시스템이라 우리가 주문하는 데까지는 대략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앞 커플의 여자분이 음식 없이 테이블을 미리 잡고 앉았는데, 종업원이 와서 줄을 서서 대기하라고 하네요. 우리도 다리가 아파 테이블에 미리 앉으려고 했는데... 사람 마음은 다 비슷한 것 같네요.
뭘 먹어야 할지 메뉴판만 보면 고민이 됩니다. 뭐들 먹고 있는지 쭉 둘러보니 다들 Sandwiche나 Burger는 테이블에 하나씩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Sandwiche 메뉴 중에 The P.B.L.T (Pimento Cheese, House Bacon, Lettuce, Tomato on toast가 맛있는 듯)
우리는 바비큐 중심으로 2 Meat Combo 1개와 Half Rack of Body Backs 1개를 시켰으며, 각각 2개의 Side와 1개의 Drink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2 Meat Combo는 Pulled Pork, Brisket. Side는 Green Bean Casserole, Rice
- 1/2 Rib Side는 Coleslaw와 Brussels Sprouts
개인적인 취향이 다르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2 Meat Combo (Pulled Pork와 Brisket)은 맛보기로 1개 시키고, Rib의 양으로 식사 인원수의 식사량을 조정하는 게 어떨까 하네요. 2명이면 4 Bones, 3명이면 1/2 Rack, 4명이면 Full Rack. 저는 Rib이 제일 맛있으며 그다음이 Brisket - Pulled Pork 순 입니다. Briskek (쇠고기 양지) 은 기름지고, Pulled Pork (훈제된 돼지고기를 고기 결대로 찢은 것)는 약간 텁텁해서 양이 조금 아쉬울 정도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아, 양이 많지가 않아요. 다시 줄을 서서 주문 할 수는 없으니 혹시 배 고프다면 저희는 도넛을 먹고 왔기에 저희보다 더 많이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계산대에서 할라피뇨와 피클이 있는데 무료입니다. 먹을 만큼 퍼 가면 됩니다, 음료수는 파운틴에서 뽑아 드시면 됩니다.
바비큐 소스가 6개 정도 테이블에 있습니다. 식판이나 접시에 짜서 드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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