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석양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아주 로맨틱한 레스토랑으로 한 달 전에 예약을 했다. 일몰 후 30분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기에 식사를 하면서 석양을 보기 위해 예약 당일 일몰 시간(07:00pm)을 확인하여 일몰 30분 전인 6:30pm에 예약을 하였다.
오늘이 결혼기념일이라는 것도 빠뜨리지 않고 예약을 할 때 메모에 남겼다.
카운터에서 예약자 이름을 말하니 결혼기념일 축하한다는 반가운 인사말을 건넨다. 자리를 안내받고 담당 웨이터가 와서 또 한 번 결혼기념일 축하한다는 인사를 하고 샴페인 2잔과 딸애를 위한 진저에일 1잔을 서비스로 주었다. 천천히 메뉴를 고르라고 하며, 다른 레스토랑과 달리 재촉하는 느낌이 들지 않아 좋았다.
Starter로 "Grand Tower"를 주문했으며, 이 음식은 Cocktail Shrimp, Gulf Oyster, P.E.I. Mussels, Jonah Clab Craws, Half Lobster, Jumbo Lump Crab으로 구성되어 있다. House Bourbon을 주정으로 하는 "The Commodore"
칵테일도 한 잔 주문했다.
Starter가 나올 무렵에 해가 서서히 기울기 시작하여 붉은 노을이 힐링을 가져다준다.
딸애를 위해 Lobster 꼬리와 Filet Mignon 세트로 구성된 "Surf & Turf"를 주문하고, Maine Lobster Ravioli를 주문했다. 웨이터에게 메뉴 추천을 부탁하니 그는 Chilean Seabass와 Crab Cakes를 추천해 주어서 Seabass로 선택을 했으며, 나를 위해 Duckhorn Merlot도 한 잔 시켰다. 석양이 이렇게 아름다운데 어찌 음식이 맛없을 수가 있으리오. 음식은 정말로 맛있었으며 특히 Seabass에 들어 있는 Neuske's Bacon (Applewood smoked meats)이 낯설었지만, 생선과는 또 다른 식감으로 조화로운 맛이 나는 것 같다. 후식으로 Mango Sorbet으로 입가심을 하였다.
계산서를 가져오면서 웨이터가 결혼기념일 축하한다는 말을 다시 해서 Tip을 기분 좋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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