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스퀘어 길 건너편에는 프랑스식 도넛인 베녜 (Beignet)과 카페오레로 유명한 카페 드 몽드 (Cafe du Monde)가 있다.
https://shop.cafedumonde.com/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줄과 Take out 줄로 나눠져 있으며, 두 곳 모두 대기자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어 우린 Take out을 했음에도 30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 베녜는 한 봉지에 3개의 도넛이 들어 있으며, 굳이 베녜로 배를 채우지 않겠다고 하면 한 봉지면 충분할 듯하다.
베녜는 도우를 바삭하게 튀겨 속은 부드럽고 겉은 슈거 파우더를 뿌려 먹는 도넛이며, 약간 쓴맛의 카페오레 (Cafe au lait)와 먹으면 달달한 베녜과 균형적인 맛이 된다 한다. 사실 카페오레가 너무 뜨거워 베녜과 같이 먹는 것은 쉽지가 않았다. Frozen 또는 Iced Cafe au lait도 좋은 선택이다. 가족, 연인이면 Hot, Iced, Frozen 다양하게 시켜 나눠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여겨진다.
참고로 카페오레는 커피에 우유를 넣은 카페라테와 같으며,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으면 카페라테, 브로잉 커피를 넣으면 카페오레이다. 이 집의 카페오레가 특별하게 맛있는 것은 아니니 커피에 대해서는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뉴올리언스에는 Cafe de Monde가 세 곳에 있다. 여행 동선 상 City Park나 River Walk 쪽으로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이곳이 덜 붐벼 대기 시간이 짧다.
- French Market : 잭슨 스퀘어 앞에 있으며, 상당 이곳을 많이 방문한다.
- City Park : NOMA (New Orleans Museum of Art)를 방문하면 박물관 인근 공원 내에 있다.
- River Walk : Riverwalk Outlets Shopping Mall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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