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슈빌, 파르테논 신전

내슈빌의 파르테논 신전은 그리스 아테네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을 그대로 복제한 것으로 내슈빌의 센테니얼 (Centennal) 공원에 자리잡고 있다. 센터니얼 공원에는 공원 둘레를 1마일 정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으며, 아름다운 선큰 가든 (Sunken Garden)과 호수가 있으며, 테네시 주 여성 참정권을 이끌어 낸 조각상과 기념비가 있어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도 좋다.

테네시가 1897년 테네시 건립 100주년 박람회 때 내슈빌은 "남쪽의 아테네"라고 별칭이 있어 이를 근간으로 아테네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이자 그리스 고전 건축의 전형인 파르테논 신전을 석고, 나무 및 벽돌 등 저렴한 재료를 통해 임시로 만들었으며 6개월 동안 약 180만 명이 이 기념비적인 행사에 참석했다라고 한다. 이후 내슈빌리안은 박람회가 끝난 후 신전이 철거되는 것을 반대했으며, 1920년 내슈빌 시는 파르테논 신전을 영구적인 콘크리트 구조물로 만들기로 결정하여 1925년 새롭게 재건된 파르테논 신전의 외관이 완성되었다라고 한다.

파르테논 신전 내부에는 미국 미술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으며, 별도의 입장료 (성인 $10, 4~17세 $8)가 있으며 월요일은 Closed 한다. 파르테논 신전의 외관을 둘러보고 공원을 산책하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벚꽃 필 무렵 봄에 갔을 때

여성 참정권을 주도한 여성 운동가의 조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