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Memphis, Tennessee 멤피스

벤튼빌의 간략한 History 월마트 패밀리의 역사와 그들의 자선사업으로 이룩한 문화, 예술, 환경 유산이 있는 곳으로 Sam Walton의 딸이 건립한 미술관 (Crystal Bridges Museum of American Art, The Momentary)과 그의 손자가 투자하여 만든 산악용 자전거 코스 (Slaughter Pen Trail, Color Mountain Bike Preserve)가 유명한 도시이다. 도심 곳곳에 벽화도 많이 그려져 있다. 1837년에 설립되었으며 미주리주 상원 의원 Thomas Hart Benton의 이름을 따서 Bentonville로 명명함 사과 과수원이 많아 "과일의 도시"라는 별칭이 있으며, 벤튼빌에서 기원한 품종이 300여 개 이상 월마트 창업자인 Sam Wal..

여행정보/벤튼빌 2022. 10. 19. 20:28

아침 7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중간에 휴게소 화장실에 잠시 들린 것을 뺀다면 곧장 운전만 하여 벤튼빌에 도착하였다. 장장 5시간 30분을 쉼 없이 운전만 한 셈이다. 벤튼빌에 무슨 한국 레스토랑이 있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글링을 했는데 떡하니 한식당이 검색된다. 생각했던 식당 콘셉트와는 다르게 "도시락 콘셉트"로 미국인을 주 고객층으로 하는 현지화된 한식당에 가까웠다. 사장님은 50여 년 전에 미국에 왔으며, 뉴저지/뉴욕에 살다가 월마트 본사로 이직한 사위를 따라 가족 모두가 이곳으로 오셨다 한다. 엄마표 집 밥을 정갈스럽게 잘 하셨는데, 따님과 사위의 권유로 식당을 처음 하게 되었다 한다. 오랜만에 외지에서 온 한인 가족을 만나서인지 사장님은 그 짧은 시간에 우리에게 이런저런 ..

여행정보/벤튼빌 2022. 10. 19. 20:23

브루잉 (brewing) 커피 전문점이다. 에스프레소 커피보다 다양한 커피의 향미를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브루잉 커피를 더 좋아한다. Coffee Shop의 인테리어도 바리스타도 세련되고 멋있다. 커피 맛도 라이트 로스팅 (Light Roasting)을 브루잉 한 듯 다소 신맛이 있으면서도 신선한 향미를 느낄 수 있어 좋다.

여행정보/벤튼빌 2022. 10. 18. 20:42

골프 카트를 타고 2.5마일을 드라이빙 하면서 Ozark Mountains의 멋진 암석과 폭포 그리고 Table Rock Lake (호수)의 탁 트인 아름다운 전망을 둘러보는 코스이다. 약 40~50분 정도 소요되며, 중간 중간에 멈춰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이 티켓에는 고대 오자크 자연사 박물관 입장권도 포함되어 있다. 번들 티켓이라 자연사 박물관은 별 기대하지 않았으나, 오자크 원주민의 생활과 역사 유물이 아주 잘 수집되어 정리된 곳이라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골프 카트 투어는 Top of the Rock Welcome Center에서부터 시작되며, 온라인으로 예약한 PDF 파일의 바코드를 보여주면 된다. 골프 카트는 2인용과 4인용이 있으며 인원에 따라 직원이 카트를 배정해 준다. 투어가 끝나면 ..

여행정보/브랜슨 2022. 10. 18. 20:37

"Every day low Price" 1950년대에 아칸소주 벤튼빌에 Walton's 5-10으로 처음 문을 열었던 Walmart 1호점이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Sam Walton의 사무실과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몰고 다녔던 빨간 픽업트럭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이라고 하기에는 볼 것이 많지는 않았지만 월마트 창업자의 절약의 가치와 회사 경영 철학을 볼 수 있었기에 작지만 유익한 장소였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카페와 연결되어 있다. 아이스크림 및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는데 가격이 아주 아주 저렴하고 양이 많아 아이스크림으로 한 끼를 때울 뻔하였다

여행정보/벤튼빌 2022. 10. 18. 20:30

Crystal Bridges Museum은 멤피스에서 360마일, 차로 5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월마트의 창업 도시 Bentonville에 위치한 "American Art 박물관"이다. 월마트 창업자인 Sam Walton의 딸인 Alice Walton이 설립하였으며, 세계적인 건축가인 Moshie Safdie가 설계를 하여 '11년 11월 11일 오픈을 했다. 참고로 입장료는 무료이다. 주차장에서 박물관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있는데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아 우리는 숲길을 따라 걸었다. 숲속에서는 "Architecture at home" 주제로 건축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박물관 입구에는 나무 형태의 알루미늄 조형물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어, 마치 박물관의 세련된 모습을 미리 알려주는 것만 같다. 플..

여행정보/벤튼빌 2022. 10. 17. 11:30

날씨가 더울 때나 추울 때나 뜬금없이 생각나는 맛이 깔끔하고 시원한 냉면이다. 한국에서 우래옥, 을밀대, 필동면옥, 을지면옥, 능라도 등 평양냉면의 성지를 두루두루 찾아다니면서 먹을 정도였는데… 이곳 멤피스는 시골이라 한국 음식의 한계가 있다. 여기 한국식당에도 냉면은 메뉴 한켠에 자리 잡고 있으나, 의례 인스턴트 냉면을 끓여 준다고 생각하기에 냉면을 식당에서 사 먹어 본 적은 없다. 좋아하는 평양냉면은 아니지만, 전통 함흥냉면 전문점이 있어 애틀랜타에 가면 꼭 방문하는 곳이 이곳 상봉냉면이다. 물냉면, 비빔냉면, 홍어회 냉면, 코다리냉면 4종류가 있는데 딸애가 아직 냉면의 신묘한 맛을 모르기에 우린 물냉면과 회냉면을 주로 시킨다. 이곳 만두도 맛있다. 피가 얇아 속이 보일 정도이며, 속 또한 꽉 차 있..

여행정보/애틀랜타 2022. 10. 10. 07:18

멤피스 먹거리 중 제일 아쉬운 것은 신선한 회를 먹는 것이다. 이곳에는 그 흔한 광어회조차 판매하는 곳이 없기에 회를 먹으려면 최소 3시간 운전해서 내슈빌까지 가야 한다. 내슈빌도 광어 1접시 2인분에 $160정도 하니 테네시주에서 한국회는 금값이다. 물론 일식당에서 사시미로 생선회를 대신할 수는 있겠지만, 한국 스타일의 다양한 쯔게다시(기본안주, 밑반찬)가 나오는 것과는 거리가 멀기에 회에다가 소주 한 잔을 털어 넣는 그 맛에 대한 그리움은 석 달에 한 번씩은 마음속에서 꿈틀거리는 것 같다. 애틀랜타에는 몇 개의 횟집이 있고 가성비가 좋다는 곳도 있지만, 정말 오랜만에 먹는 회이기에 가성비보다는 회와 해산물이 신선하고 고급(?)스러워야 하며, 밑반찬이 다양한 곳을 추천받으니 애틀랜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여행정보/애틀랜타 2022. 10. 7.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