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맛집. Gibson’s Donuts
롯데가 크리스피 크림 (Krispy Kreme)을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훨씬 오래전에 LA 출장길에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맛볼 기회가 있었다. 갓 만들어진 오리지널 글레이즈를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입에서 사르르 녹았던 것이 내가 기억하는 최고의 도넛 맛이다. 지금은 할인점 어디에 가더라도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만날 수 있기에 그 희소성이 퇴색되어 내게는 그저 그런 도넛이 되었다. 가장 맛있는 도넛은 어떤 맛인지는 사실 모른다. 달고 부드러운 맛인지? 달지 않으면서 담백한 맛인지? 아님 적당히 달면서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먹고 난 후에 단맛이 입에 남지 않아야 하는지? 하여튼 맛있는 도넛을 찾고자 하는 로망이 그다지 없기에 이곳 현지인들이 이 집 도넛은 멤피스에서 제일 맛있다고 하길래 나도 그렇게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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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26.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