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먼타운이나 콜리어빌의 도심 도로의 속도는 제한속도는 35~40마일이다.
저먼타운과 콜리어빌의 도심 도로를 운전할 때에는 제한속도를 잘 준수해야 합니다. 이 두 도시의 도로 곳곳에는 경찰이 암행단속을 하고 있어 경찰로부터 과속 티켓팅을 받았다는 사람이 주변에 꽤 많습니다.
이 두 도시는 멤피스 인근 도시 중 치안이 가장 좋은 도시라 경찰이 실적을 쌓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과속 티켓팅뿐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또한 이곳 거주민들이 경찰과 시청에 난폭운전과 과속운전을 못하도록 단속을 강화해 달라는 민원을 특히 많이 넣기에 풍부한 시 예산으로 자경단 같은 조직을 통해서 단속을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특히 거주지와 스쿨존 특정지역의 제한속도는 15~20마일임으로 속도제한 표지판을 잘 보고 반드시 속도제한을 준수해야 합니다. 특히 이곳 멤피스에 처음 온 분들이 과속으로 티켓을 받은 경우가 많은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벌금 또한 상당히 높으며, 속도위반의 정도가 과하면 법원의 즉결재판에 출두까지 해야 할 수가 있습니다.
스쿨 존에는 스쿨 존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과 스쿨 존 끝을 알리는 표지판이 오른쪽에 세워져 있습니다. 이 표지판에 적혀 있는 규정속도를 지켜야 하며, 저먼타운과 콜리어빌의 스쿨 존은 15~20마일입니다.
항상 지켜야 한다는 것은 아니며,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만 적용되는데 그 적용 시간 여부는 스쿨 존 구간 내에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에 노란색 신호등이 깜빡이게 됩니다. 이때 차량들은 15~20마일로 저속 운전을 해야 합니다.
2. STOP 사인은 무조건 3초간 정지이다.
한국에서 STOP 사인은 차 속도를 줄이고, 그냥 지나가는 것에 반해 미국의 STOP 사인은 정지선에 도착하면 완전히 차량을 멈춰야 합니다. 단순히 속도를 늦추거나 일시 중지가 아닙니다.
3. 음주 운전은 한국과 차원이 다른 강력한 처벌이 따른다.
미국은 한국처럼 별도로 길을 막고, 음주 단속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이곳 저먼타운과 콜리어빌에서는 한 번도 음주 단속을 하는 것을 본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음주로 인해 단 하나의 실수를 할 경우, 경찰은 해당 차량을 세우고 검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40마일 제한 속도에서 20마일로 서행하여 운전한다거나, 신호 위반을 하는 경우 경찰이 차를 세울 수 있습니다. 경찰이 강력하게 음주 운전으로 의심되는 경우엔 차량에서 내리라고 지시를 하며, 자동차의 키를 경찰이 인수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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