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달라스까지 차로 475mi, 7시간 정도 걸린다. 가는 길에 아칸소 주도인 리틀록에 들러 아점을 먹고 가고자 찾은 식당이다. 집에서 리틀록까지 170mi로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되기에 정확히 목적지인 달라스까지 반을 나눈 중간 기착점은 아니지만, 휴게소에서 가락국수 같은 것 먹고 가듯 간단하게 먹고 갈 식당을 찾다 보니 이곳을 택했다.
쇼핑몰 내에 자리 잡은 작은 식당이며, 가게 문을 여는 시간은 11시인데 우리는 가게를 오픈 후 10여 분 뒤에 도착했는데 이미 두 테이블에 손님이 있었다.
입구에 "You can't buy happiness, but you can buy.Ramen" 문구가 있다.
자리에 앉기도 전에 종업원이 마실 것을 바로 물어봐 Water with lemon, Please라고 대답을 하고 메뉴판 Study를 했다. (맛있는 음식을 골라야 하는데, 처음 가는 곳에서는 늘 메뉴판을 보며 Study를 한다.) 웨이트리스에게 시간을 더 달라고 했는데, 바로 다시 와서 ‘너네 여기 처음 왔지’라고 물어 그렇다 하니 메뉴 추천을 해 준다. 우린 3명인데 3개~4개만 추천해 주면 좋을 텐데, 선택 장애가 있는 우리에게 6~7개가 맛있다고 해줘 더 고민하게 만든다. 다시 와서 디저트 3개도 훌륭하다는 말을 덤으로 해 준다.
결국 Popular dishes 다시 물어 Tonkotyu Ramen w/sliced pork와 Shoyu Ramen w/chicken을 많이 주문한다고 하여 우린 이 2개의 라면과 애피타이저를 주문했다.
Tonkotyu 라멘은 육수의 진하고 깊은 맛과 조금은 짭짤한 간이 특징인데, 이곳은 육수의 깊이는 다소 약하고 간은 조금 셌다. Spicy source를 넣어 먹었더니 매콤함이 어우러져 맛이 훨씬 좋아졌다. 반면 Shoyu 라면은 간장 베이스로 맛이 깔끔하고 간도 적당하여 맛있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5점 만점에 4점 정도로 아칸소에서 하는 일식 라멘 식당 치고는 훌륭하다 생각한다.
식사 중간쯤 점심시간에 가까이 올수록 Bar Table을 포함하여 손님들로 가득 찼다. 지역 맛집에는 틀림없는 듯하며, 종업원도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식사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계산서를 주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갈 만하다
주문
달라스, The Dallas Arboretum and Botanical Garden, 달라스 수목원 야간 관람 (0) | 2023.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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